5월 21일, 오늘은 ‘부부의 날’,
레트로 써니입니다.
누군가 그랬습니다.
“결혼은 두 사람이 하나의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여정”이라고요.
그리고 그 여정을 함께 걸어온 두 사람을 위한, 작지만 따뜻한 기념일이 있습니다.
바로 부부의 날, 매년 5월 21일이에요.
왜 5월 21일일까요?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을 담았다고 해요.
가정의 달인 5월, 그 속에서 가장 작은 공동체인 부부의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마음이 담긴 날이죠.
🌿 부부란, 결국 ‘함께함’ 아닐까요?
처음 만났을 땐 가슴이 두근거렸고,
함께 미래를 약속하며 설렘으로 가득 찼던 날도 있었겠죠.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사랑은 조금씩 ‘모양’을 바꿉니다.
설렘 대신 편안함,
뜨거운 고백 대신 익숙한 눈빛,
장미꽃 대신 당신을 위한 커피 한 잔.
언제부턴가 내 삶에 너무도 익숙해진 그 사람이,
어쩌면 가장 고마운 나의 반쪽이라는 걸
우리는 가끔 잊고 살아갑니다.
부부란,
같이 밥을 먹고
같은 이불을 덮고
같은 꿈을 나누며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한 사람을 가진다는 뜻입니다.
부부는 단순히 결혼이라는 제도 속에 있는 사람이 아닌,
인생을 함께 걸어가는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도, 자녀가 독립한 뒤에도 부부는 서로의 ‘가장 가까운 친구’로 남습니다.
🌷 부부관계의 핵심요소는?
🌼 부부의 날, 이런 건 어때요?
* “고마워요” 한마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진심입니다.
“당신이 옆에 있어서 든든해요.”
“매일 나를 위해 애써줘서 고마워요.”
그 한마디가 오늘 하루를 따뜻하게 만들 거예요.
* 손 편지 써보기
짧아도 괜찮아요.
“오늘도 나랑 살아줘서 고마워”
“당신 덕분에 하루하루가 특별해”
이런 말은 오래 남습니다.
* 단둘이 산책하거나 커피 마시기
잠시 휴대폰을 내려놓고
딱 30분만 둘만의 대화를 해보세요.
처음 연애하던 때의 느낌이 스르르 살아날지도 몰라요.
🍀 중년 이후, 부부는 더 소중해집니다
아이들이 크고, 손잡을 일이 줄어들고
이제는 둘만 남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부부관계는 새로운 의미가 됩니다.
젊은 날에는 ‘함께 키우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서로를 지켜보며 살아가는 것’이 목적이 되죠.
이럴수록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고”
“가끔은 웃으며 티격태격하고”
“함께 밥을 먹고”
“몸이 아플 땐 말없이 옆에 있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됩니다.
🌟 사랑은 표현해야 느껴집니다
- 💬 오늘은 꼭 “사랑해요” 한 마디를 해보세요.
- 🤝 손을 꼭 잡고 함께 산책해 보세요.
- 🍽 작은 간식 하나라도 “당신 생각하며 골랐어”라고 말해보세요.
그렇게 하루하루,
작은 따뜻함을 쌓아가다 보면
부부란 관계는 더 단단해지고 더 아름다워집니다.
💖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한 실천법
* 매일 5분의 ‘진심 대화’
하루 중 잠깐이라도 커피 한잔 마시며 그날 있었던 일, 느낀 감정 등을 나눠보세요.
* ‘당연하지 않음’을 잊지 않기
밥을 차려주는 것, 빨래를 해주는 것, 차를 데리러 와주는 것 등 모든 일에 “고마워”라는 말을 아끼지 마세요.
* 정기적인 ‘데이트 시간’ 만들기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영화 보기, 산책, 커피 마시기 같은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 싸우더라도 ‘비난’은 피하기
갈등은 피할 수 없지만 인신공격이나 과거 끄집어내기 등은 상처를 남깁니다.
“나는 이렇게 느꼈어” 식으로 말하세요.
*각자의 ‘개인 시간’도 존중하기
서로 너무 얽매이지 않고, 각자의 친구, 취미, 공간을 인정하는 것도 성숙한 부부관계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 오늘을 사는 부부에게 드리는 말
사랑은 거창한 게 아닙니다.
늘 함께 있어서 고마움을 잊지 않는 것.
조금 서툴러도, 자주 삐걱거려도
끝까지 서로를 손 놓지 않는 것.
오늘 하루,
당신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다행이고, 참 행복한 날입니다.